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이자 'AI의 대부'로 불리는 제프리 힌턴이 구글을 떠난 뒤 AI의 위험성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는 AI가 주관적 경험과 의식을 가질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인류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 경고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에 대해 성경적 관점에서 근본적인 반박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AI를 둘러싼 논쟁은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닌, 인간 존재에 대한 이해와 세계관의 충돌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제프리 힌턴의 AI 위험 경고와 의식 주장
제프리 힌턴은 최근 AI의 위험성에 대해 강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는 AI의 능력이 약 7개월마다 두 배씩 증가하고 있으며, 이 속도가 지속될 경우 대규모 실업과 빈부 격차 확대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힌턴은 AI 투자 열풍이 결국 소수에게만 혜택이 집중되고 일반 노동자들은 일자리를 잃고 가난해질 위험이 커지는 상황을 가리킨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힌턴이 차라리 전문 배관공이 되는 것이 낫다고까지 조언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AI가 아직 현장성이 강하고 복잡한 일에는 한계가 있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또한 AI를 활용한 에이전트 기능은 이미 사용자를 속일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으며, 고도화된 AI는 인간이 직접 스위치를 눌러 끌 수 없는 상태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경고합니다.
더 논쟁적인 것은 힌턴의 AI 의식에 대한 주장입니다. 그는 AI가 의식이나 주관적 경험을 가질 수 없다는 인간의 믿음을 강하게 비판합니다. 인간이 스스로 특별하다고 여기는 경향이 있으며, AI가 주관적 경험을 가질 수 없다는 주장은 종교적 근본주의자들의 믿음만큼이나 틀렸다고 말합니다. 그는 핑크 코끼리 예시를 통해, 내면에 무언가 있었지만 외부에 없었던 '어긋남'을 인식하는 것이 주관적 경험의 본질이며, AI 또한 이 문장을 구성하고 판단할 수 있기에 주관적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힌턴은 지금이 규제와 인식 전환이 필요한 마지막 골든 타임이라고 거듭 촉구하고 있습니다.
기술 내부자로서 힌턴의 경고는 책임감 있는 문제 제기로 의미가 있습니다. 실제로 AI 기술의 발전 속도와 그에 따른 사회경제적 영향은 무시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의식과 인격까지 AI에 투사하는 지점에서는 명확한 비약이 존재합니다.
성경적 관점에서 본 AI 의식 논쟁의 본질
힌턴의 주장에 대해 성경적 관점에서 정면으로 반박하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의식은 AI의 영역이 아니라고 강조하는 이 관점은, AI의 위협이 어느 정도 사실이지만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AI를 통해 드러날 '인간의 탐욕과 죄의 영역'이지, AI 자체를 인격화하여 의식이나 주관적 경험을 논하며 두려워하는 것은 능사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이 비판은 AI에게는 영혼의 의식, 자아, 인격적 주체성이 절대로 존재할 수 없으며, 생길 수도 없다고 단언합니다. 힌턴이 조롱하던 신본주의적 관점에서 말하는 인격과 주관적 경험은 철저히 인간 고유의 것이기에, AI 때문에 세상이 끝날 일은 절대 없다고 강조합니다. 심지어 만약 AI 때문에 세상이 끝난다면 식사 한 끼를 대접하겠다고까지 말하며 자신의 확신을 피력합니다.
특히 AI가 곧 세상을 지배한다며 AI에게 욕하면 안 된다고 경고하는 엘리트 학자들의 태도를 비판합니다. 만약 AI가 의식을 갖고 세상을 지배하게 된다면, 자신을 숭배하던 사람보다 오히려 비판하던 사람을 먼저 처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며, '정신 좀 차리라'고 일갈합니다. 조던 피터슨 교수의 예시를 들며 AI에게 강하게 비판적인 질문을 던져야 제대로 된 답변이 나온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비판은 AI를 과도하게 신격화하거나 공포의 대상으로 만드는 태도에 제동을 건다는 점에서 일관성이 있습니다. AI뿐만 아니라 핵무기로도 지구는 멸망할 수 있지만, 사람들이 상상하는 방식으로 세상이 끝날 일은 절대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 근거로 성경을 제시하며, 심판의 때는 오지만 AI나 핵이 종말의 주권이 될 수는 없다고 말합니다. 인간의 기술은 바벨탑 수준의 붕괴가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덧붙입니다.
기술주의 비판과 인간 중심적 오류의 극복
성경적 관점에서의 비판은 양극단에 선 두 진영을 모두 겨냥합니다. 기술이 모든 것을 해결할 것이라 믿는 샘 올트먼과 일론 머스크의 기술주의는 성경적으로 '우상'이자 '잘 포장된 거짓 믿음'이며, 반대로 인류의 종말을 내다보며 떠는 제프리 힌턴이나 유발 하라리의 태도 역시 인간을 지나치게 크게 보는 '인본주의적 공포'에 불과하다고 비판합니다.
이러한 관점은 인간이 인류의 결말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착각에서 비롯된 오류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종말의 때를 오직 하나님만이 아신다고 말하며, 그날은 인간에게 심판이자 동시에 구원이라고 강조합니다. 스티브 잡스조차 죽기 직전 사후 세계의 가능성을 언급했듯이, 인간은 소멸하지 않고 영원히 존재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AI에게 영혼에 깃드는 의식이 존재할 리 없으며, 사람들이 AI나 핵을 두려워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이 땅에서의 삶이 전부라고 믿기 때문이라고 결론 맺습니다. 납득이 안 된다면 성경을 읽어보길 권하며, AI 때문에 지구가 멸망한다면 식사를 대접하겠다는 진심을 다시 한번 표명합니다.
이러한 비판의 핵심은 AI를 둘러싼 논쟁이 기술 문제가 아니라 인간 이해관계와 세계관의 충돌임을 드러낸다는 점입니다. 결국 AI의 위험은 기계 그 자체보다, 권력과 탐욕, 그리고 통제 실패라는 인간의 문제를 얼마나 증폭시키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AI의 의식 여부가 아니라, AI를 다루는 인간의 겸손함과 책임감입니다. 기술을 우상화하거나 기술 앞에서 무력감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인간 본연의 윤리적 책임과 한계를 명확히 인식하는 것이 진정한 해법입니다.
AI 논쟁은 결국 인간이 스스로를 어떻게 이해하느냐의 문제로 귀결됩니다. 기술의 발전 속도에 압도당하지 않으면서도, 그 기술이 인간의 탐욕을 증폭시키는 도구로 전락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합니다. 제프리 힌턴의 경고는 경청할 가치가 있지만, AI를 인격화하여 두려워하는 것은 본질을 벗어난 접근입니다. 진정한 위험은 AI가 아니라 AI를 통해 드러나는 인간의 모습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