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레몬 나무를 구매한 이야기를 해드렸는데요. 처음에 레몬나무를 구매할 때 어려웠던 점이 있어서 정리해드리려고합니다. 막상 레몬 나무를 구매하려고하면 '과실수'와 '묘목'이라는 두가지 선택지가 있어서 헷갈리 수 있는데요. 이름만 들어서 큰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실제로는 관리와 수확 시기에 큰 차이가 있다고합니다.
묘목이란? 모묙은 쉽게 말해 어린 나무입니다. 보통 1~2년 생으로, 아직 열매를 맺기 전 단계의 나무죠. 묘목은 가격이 저렴하면서 집에서 오래 키우면서 성장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실제로 열매가 열리고 수확하기 까지는 몇년의 시간을 필요료하여 식집사의 인내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나무입니다.
과실수란? 과실수는 이미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성숙한 나무를 이야기하는데요. 보통 3~4년 이상 자라서, 꽃을 피우고 작은 과실이 달려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매 직후부터 열매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레몬을 수확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다만 묘목보다 가격이 비싸고, 배송 과정에서 과실이 떨어지거나 나무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도있다는 점은 유의하셔야합니다.
정리하자면 키우는 재미와 성장 과정을 즐기는 것이 목적이라면 묘목을 구매하는 것이, 빠른 수확과 레몬 활용이 목표라면 과실수로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목적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과실수로 구매를 했는데요. 레몬 2개가 달려서 왔습니다. 물론 아직 초록 레몬으로 익기까지는 3~4달이 더 필요할 것 같지만 향이 장난이 아닙니다. 최근에는 나무에 새로운 잎도 돋아났는데 식집사로서 희열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제가 구매한 묘목은 카테고리 상단의 노각 Tip에서 레몬나무 검색 또는 004를 검색하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